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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life66

주택로망 잊을만하면 스믈스믈. 초등학교 이후로 단독주택에 살았던 기억이 없는데... 그럼에도 한번씩 주택살이에 대한 열망이 피어오른다. 어릴때의 추억이 좋았던 영향도 있겠고, 빗소리,바람소리,눈소리도 그립고.. 나도 모르게 아파트 생활이 답답하게 느껴질때가 많다. 비염을 핑계삼아, 아이들과 반려묘를 핑계삼아, 주택살이의 장점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데...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돈..그리고 스스로의 게으름과 나태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원하는 규모와 외양을 고집하면 아파트와는 비교도 안되게 비싸지고. 타협하자니 스스로의 게으름이 걸림돌 ㅎ 집은 살고 있는 사람을 닮아가는 유기적 생명체라고 생각하는데.. 그럭저럭 다른 사람이 관리해주는 아파트와는 달리 주택은 오롯이 집주인의 숨결로 살아가는 것이라 어.. 2016. 12. 10.
소잉 미뤄둔일 #01 스카프빕 마무리-원단 많이 남았다.. #02 네키 목도리 #03 맨투맨티 #04 기모레깅스 2016. 11. 16.
이직의 꿈 이직을 꿈꾼건 몇년 됐는데 어쩌다보니 한 직장 4년차. 2년차때 고비가 심하게 왔다가 이번에 또 ㅎ 이곳이 일에 비해 보수나 환경이 좋아서 오래 있으면 좋지만.. 발전가능성보다 스스로를 소모하는 경향이 많은 곳이라 끊임없이 미래가 걱정되는 곳이라. 그럼에도 다시 주저앉게 되는건 다른 곳은 칼퇴보장이 안되어 아이들 케어가 힘들어진다는것. 언제까지 이곳에 있을 수 있을지.. 하루하루 걱정이 느는 만큼 능력개발을 해야하는데 또 그건 그것대로 쉽지않다. 말 그대로 게으름 ㅋ 아직 덜 고픈 모양이지 ; 2016. 11. 1.
귀가 먹먹하다 한동안 방광염에 비염에 골골골 오늘 아침엔 한쪽 귀가 먹먹하다. 건강을 챙겨야지 마음만 먹기 수십번. 운동도 하지 않고 정신까지 나태한 생활이 몸에 흔적을 남기고 있는 모양이다. 우선 오늘은 물 많이 마시는 것부터 시작. 아. 그전에 커피 좀 한잔 마시고 ㅎ 2016. 9. 23.
뭔가 정돈되지 않은 기분 뭔가를 잊어버리고 시간만 보내고 있는 기분이 드는데... 그게 뭘까? 괜시리 불안하고 초조하고 뜬구름잡는 생각만 가득한데.. 생산적인 일정을 소화하지않고 소비하는 생활이어서 인것도 같다. 공부를 하든 일을 제대로 마무리 짓든 하나라도 제대로 일단락짓고 넘어가자. 구렁이 담 넘어가듯 시간만 축내는 건. 정신적으로 피곤한 일인 것 같다. 성격탓인지도 ㅎ 2016. 9. 21.
부유하다 둥둥 머릿속에 많은 생각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부유하고 있다. 또 다른 시작. 머릿속 뒤엉킨 실타래를 풀어내는 공간. 2016.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