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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5

덴마크다이어트 3일차 :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다 두둥, 3일 차 아침이 밝았다. 가족들의 아침을 준비하고 마무리로 내가 먹을 식단 준비. 평소 아침을 즐기지 않았기 때문에 평소 같았으면 멍-하니 핸드폰으로 유유자적했을 시간에 식단대로 음식을 준비하고 가족들과 같이 식탁에 앉았다. 다른 건 몰라도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데 이 식단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슬슬 물릴만도 한데 아직은 먹을만하다. 조금 익숙해진 탓인지 허기짐도 조금 덜한 느낌. 점심 식단이 풍성해서 당황. 샐러드를 중간쯤 먹는데 배가 불러온다. 진짜 다이어트만 바라보면 샐러드에 드레싱이 웬 말이야 싶지만.. 우선은 꾸준히 가야 하니 타협해본다. ㅎ 마이쪙 ㅋ 그리고 오후에 찾아온 현타. ㅎㅎㅎㅎ 아, 내가 왜 이러고 있나.. 먹고싶다 햄버거, 먹고 싶다 곱창, 먹고 싶다 파스타. 그냥 돼지로.. 2020. 3. 26.
덴마크다이어트 2일차 : 꼬르륵꼬르륵꼬르륵 하루 종일 배가 고프다. 꼬르륵꼬르륵꼬르륵. 그래도 식단이 정해져 있어 어려움이 덜한 것 같다. 예전에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시도했을 때는 식단을 유지하는 게 힘들었는데 확실히 딱 이것만 먹으라고 정해져 있으니 고민거리가 줄어서 좋다. 어떤 사람은 며칠만 지나도 계란이 물린다는데, 나는 먹어도 먹어도 맛있다. 구운계란이라 그런 건가... ㅎ 원래 소고기를 곁들여 먹는 식단인데, 칼로리만 지키면 문제없을 것 같아 소고기 대신 닭고기 큐브. ㅋ 다이어트를 맘먹고 닭가슴살 세트를 주문했다. 고기 들어가는 식단에는 닭고기로 대체 예정. 소고기는 비싸고 조리방법에 따라 맛없을 확률이 높아서... ㅋ 안전하게 가자. 2일 차 야밤에 확인해보니 처음 시작보다 -2.1kg.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빠지네. 진짜 빠지네. .. 2020. 3. 25.
덴마크다이어트 1일차 : 배고프다 다이어트는 일상이었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급격하게 빠진 살은 야금야금 되돌아왔고, 어느 순간 통제 범위를 벗어났다. 마음고생 한 댓가로 가졌던 슬림한 몸이 그리워 가벼운 절식과 운동을 시도하다 야식에 무너져 살을 찌우는 생활이 반복. 몇 년 사이에 10킬로그램이 늘어있었다. 그리고 셋째가 찾아왔다. 아기를 가졌다는 핑계로 다이어트는 일상에서 멀어지고 몸무게는 차츰 더 늘어갔다. 이미 살이 많이 찐 상태에서 아기를 가진 탓에 몸무게가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임신기간 중에는 총 7킬로 정도만 더 늘고 아기가 태어났다. 그런데.. 살이 안빠져... 모유수유를 하는 탓에 식이조절을 할 수도 없었는데, 얼마 전 단유를 했다. 그 김에 시작한 덴마크 다이어트 ㅎ 한창 이 다이어트가 유행했을 때는 자몽도.. 2020. 3. 24.
퇴근길에 걷기 운동 시작 집에서 회사까지는 4키로정도. 차타면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이지만.. 걷기에는 살짝 부담되는 거리이기도 하다. 작년에 한두번 걸어서 퇴근을 시도해보고 그 뒤로 잊고 지내다 요 며칠 걸어서 퇴근하는 걸 다시 시작. (오늘은 무려 아침에도 걸었음!) 어제는 44분 걸린 시간을 41분으로 단축 ㅎ 나름 운동 되는 느낌이 나쁘진 않은데.. 3일째 되니 슬슬 몸이 힘들어하는게 느껴진다. 좋은 약도 처음 먹으면 명현현상이 있듯 ㅋ 몸 속 나쁜 노폐물이 빠져 나가는 거라고 .. 내 몸속 지방들이 울부짖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중 ㅋㅋ 차가 방전될 수도 있으니 ㅋ 4-5일에 한번은 차를 타고, 혹은 미세먼지가 최악이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패스하고 걷기를 계속 해볼까 생각중. 정말 30대 중반이 되니 체력이 훅훅 .. 2017. 5. 17.
바지런히 움직이면 살이 좀 빠질까? ㅋ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이자... 아마 이번생은 안될꺼야.. 라고 자책하게되는 ㅋ 게으름이 살을 더 부르는 게 명백한데 게으른것도 천성이라..... ㅋ 조금만 더 바지런떨면 조금이라도... 최소한 현상유지라도... ㅋ 옷차림이 가벼워지니 내려다보이는 뱃살들이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어 ㅋ 근데 그와중에 배고프다 ㅎㅎㅎㅎ 2017.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