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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life

머릿속에 뭔가 생각들이 빙글빙글

by gomidarak 2017. 7. 6.
돌고 도는데 당췌 그게 뭔지를 모르겠다.

멍하면서 답답하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안개로 시야가 잔뜩 흐린 느낌.

해야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들도 너무 많아서 생각회로가 순단되고 있는건가..
깜박깜박 전기가 들어왔다 나갔다 가물가물한 백열전구같은 상태.

뭔가 회사내에서 처리할 일들도 유난히 많고 집에도 해야할 일들이 산재해있고 하고싶은 것들도 쌓여있는 상황이라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고 뉴런이 생각하길 포기한 느낌 ㅎ

책도 읽고 싶은데 요즘은 모바일로 읽는 단편적인 글들에 너무 익숙해진 탓인지 긴 호흡의 글에 몰입하는 것이 힘들더라.
왠지모를 반성과 함께 다시 책 읽기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 ㅎ그리고 하고싶은 일이 하나 더 추가됐구나~ 머리 회로가 또 다시 깜박이는 것 같은 느낌.

머릿속에서도 버릴 것은 버리고 우선순위에 따라 정렬이 제대로 되어야하는데 쌓아놓은 숙제가 많아 죄책감이 더해져 안개가 짙어지는 것 같다.
 
이럴 때 일수록 눈앞에 당면한 과제 하나씩 클리어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고는 있는데.. 왠지 모를 무력감에 이 의지 약한 인간은 또 흔들리고 흔들리고 길을 잃는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머릿속 당혹감을 메모해놓으면서 시들시들 힘을 잃은 뉴런 녀석을 달래본다.ㅎ

힘내 이녀석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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