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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life

그럭저럭

by gomidarak 2016. 12. 19.
나쁘지않은 기분.
아이들 없는 주말은 조용했지만 평온했다.
한동안 속앓이했던게 우스울만큼.

다행히 우려했던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고 혹여 생기면 뭐 어때라고 마음 먹고 있어서 였는지 편안한 주말이 되었네.

이번 주말에도 아이들이 아빠를  만나러 간다는 말에 살짝 심기가 불편했는데..
그럴수있지..싶어 알겠다고 했다.

내 기분을 알아채고 눈치를 보는 S의 반응이 너무 애잔해서 내가 욕심부릴 일이 아니구나 싶었다.

덕분에 또다시 자유시간.
이제 멍하니 보내는 시간보다 계획된 시간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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