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1 노동 집약적인 취미를 좋아하는건 ... 항상 이런 저런 잡다한 생각들로 머릿속이 꽉 차있기 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문득 ㅋ 생각해보니 내가 좋아하는 취미들은 온통 노동에 가까운, 아무 생각없이 반복하다보면 생산물이 도출되는 것들(미싱, 뜨개질, 베이킹)이거나 어떤 생각도 할 수 없게 몰입도가 높은 것들(독서, 영화보기, 글쓰기).... 이라고 써보니 세간에서 취미라고 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그렇구나 ㅋ요즘 사람들은 다들 머릿속이 너무 바빠서 생각을 날릴 수 있는 무언가를 찾나보다.(깨달음)+ 아이가 낮잠자는 시간에 항상 하는 갈등(...지금 하고 있는 갈등 ㅋ) :아이를 조용한 곳에 눕히고 소음이 있는 집안일을 처리한다 vs 내가 좋아하는, 힐링할 수 있는 무언가를 소리없이 한다.거의 대부분 후자가 이기는 것 같긴 하지만 ㅋ 그래서 집이 항.. 2020.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