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이런 저런 잡다한 생각들로 머릿속이 꽉 차있기 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문득 ㅋ
생각해보니 내가 좋아하는 취미들은 온통 노동에 가까운, 아무 생각없이 반복하다보면 생산물이 도출되는 것들(미싱, 뜨개질, 베이킹)이거나 어떤 생각도 할 수 없게 몰입도가 높은 것들(독서, 영화보기, 글쓰기).... 이라고 써보니 세간에서 취미라고 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그렇구나 ㅋ
요즘 사람들은 다들 머릿속이 너무 바빠서 생각을 날릴 수 있는 무언가를 찾나보다.(깨달음)
+ 아이가 낮잠자는 시간에 항상 하는 갈등(...지금 하고 있는 갈등 ㅋ) :
아이를 조용한 곳에 눕히고 소음이 있는 집안일을 처리한다 vs 내가 좋아하는, 힐링할 수 있는 무언가를 소리없이 한다.
거의 대부분 후자가 이기는 것 같긴 하지만 ㅋ 그래서 집이 항상 난장판... 신박한 정리팀을 우리집에도 부르고 싶다 ㅎ
( 그 프로를 볼때마다 정리욕구가 마구 샘솟는데 이리 저리 둘러보며 하이에나처럼 버릴 걸 찾게 됨 ㅎ 그럼에도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중고로 팔자니 번거로워서 조금씩 미루게 되는... 음.. 아직 정신을 덜차렸군 ㅋ)
'daily-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라인 재택 교육 중 (0) | 2021.07.07 |
---|---|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프로젝트 (5) | 2020.11.16 |
과거로 되돌아 갈 수 있다면 언제로 가고 싶어? (1) | 2020.09.02 |
걱정병도 병이라면 병이겠지.. (2) | 2020.08.25 |
장마가 끝나나보다 (2) | 2020.07.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