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1 너무 오랜만 얼마만의 포스팅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정신없는 시간들이었다. 오랜만의 휴가에도 제대로 마음 놓고 쉬지 못하는.. 불쑥 불쑥 찾아오는 불안감에 한번씩 웃음기가 사라지는 그런 시간들을 지금 지나고 있다. 능력이 없어서겠지..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있어야할 자리에 어쩌다보니 앉아서 깜냥도 되지 않는 일을 꾸역꾸역 하는 이 시간이 더없이 괴롭다. 다른 대안을 찾아보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더 현실을 깨닫고 좌절의 깊이만 깊어지는 느낌이라.. 이제는 적당히 포기하고 타협해야하는 시점인가 싶은.. 내려놓으면.. 잘하려고 애쓰지 않으면 조금은 덜 힘들지 않을까..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없는 것도 아니고.. 그런 생각들이 조금씩 나를 갉아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은 요즘. 한참을 다른 일을 해보려고 머릿속으로.. 2022.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