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1 온라인 재택 교육 중 세차게 내리는 빗소리가 더없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날 출근하지 않고 온라인 재택이라니 이렇게 좋을수가 ㅎ 비록 수업은 어렵고 어제 회식의 여파로 속은 요동치지만 정말 꿀같은 시간. 초록이들을 늘리고 싶어서 얼마전 들인 화분들이 시들시들 말라가서 속앓이는 하고 있지만... 아니, 대체, 왜, 무엇때문에! ... 이렇게 애정을 쏟고 지켜봐주고 있는데도 시름시름 말라가는 걸까..ㅠㅠ 식물에 대한 지식이 1도 없는, 식물계 타노스가 햇볕을 기대하기 어려운 장마철을 앞두고 식물을 들인 게 잘못이었을까.. 남향이지만 1층이고 가까이 서있는 건물때문에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 탓일까.. 어떻게든 살려보고 싶어서 시들어가는 녀석들 일부를 잘라내서 물꽂이 중인데.. 남들은 그렇게 쉽다는 물꽂이도 자라는 건지 죽어가는 건지 알.. 2021.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