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이겨내자1 [Su] 중학생, 위기에 봉착하다(feat. Math) Su는 문학적 감성이 풍부한, 말을 배우는 시기에서부터 언어적 기술이 뛰어났던, 타고난 문과 계열의 아이다. 아주 아기일때부터 깜짝 놀랄만큼의 어휘와 적절한 농담까지 할 줄 알고, 지금은 진짜 친구처럼 대화가 가능한 사랑스런 나의 첫째 아이. 타고난 재능도 많고 노력도 많이하는, 다정하고 섬세한, 장점이 두루두루 너무나 많아서 나무랄 곳이 없는 아이. 아이가 위기에 봉착했다. 언어능력이 뛰어나고 책읽는 걸 즐겨해서 국어부분에서는 단 한번도 걱정을 해본 적이 없는데, 단순 연산을 싫어하고 수학적 사고를 힘들어해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제일 싫은 과목이 수학이었다. 그래도 그럭저럭 초등학교때까지는 나름 반에서 상위권에 들며 모범생의 전형이었는데.. (스스로도 공부를 잘하는 편이라고 자부했었음) ㅎ 학원을 좋아.. 2021.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