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1 코로나가 나에게도.. 정말 걸리긴 하는구나.. 2022.2.15.(화) 자가진단키드 양성. 저녁 7시 PCR 확진 통보. 아침부터 눈이 왔다. 꽤 오랜만에 보는 눈이었다. 이상한 날이었다. 눈을 보는 순간 뭔가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 들었는데.. 어쩌면 그 폭풍같았던 하루를 예감한 걸지도 모르겠다. 평소처럼 출근을 하고 차 한잔을 마시면서 일과를 시작했다. 한시간여쯤 뒤 내 자리 건너편의 주사님이 확진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전날 확진자 한명이 사무실을 다녀간터라 밀접으로 판단된 일부 주사님들이 선제검사를 받았던 터였다. 그리고 그 결과로 K주사님 확진. 사무실이 부산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바로 신랑에게 연락해 혹시모르니 자가진단을 해보라고 했더니 출근길에 바로 되돌아와 막내 어린이집 하원까지 일사천리로 진행(칭찬해. 신랑). 이틀만에 3명의 확진자 .. 2022.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