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는1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라니.. 어린이집 방학을 맞아 휴가 일정을 맞추고, 7월부터 거리제한이 완화된다는 소식에 기쁘고 들뜬 마음으로 여행계획을 세웠었다. 거리가 있는 곳에 살고 있는 탓에 1년에 한두번 얼굴보는 것도 힘든 오빠네와 만나려고 주변 숙소도 알아보고 놀거리도 찾아보고.. 꼬맹이들은 물론이거니와 어른들까지 조금은 설레고 행복하게 여행날짜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물거품이 될 줄이야.. 혹시나 거리두기 제한에 걸릴까 미리 잔여백신까지 확인해서 맞았었는데 이번 거리두기는 백신 접종자도 예외가 없단다.. (AZ로 1차를 맞고 몸살로 꽤나 고생을 했는데... 2차는 화이자 맞으라네.. 화이자는 2차가 더 아프다던데...) 방역을 위해서는 당연한 조치일수도 있겠지만.. 부모님이 안계신 우리는 가족모임으로도 인정을 .. 2021.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