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 수런수런 마음이 소란스럽기 시작한지 몇달이 지난듯. 생각지도 못한 공무원에 합격하고 필요한 서류를 검토하고 준비하면서 또다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는 중. 지금 있는 회사에서 빠른 시일 내에 다른 회사로 이직해야겠다 마음은 먹고 있었지만 이렇게 갑자기 준비도 없이 덜컥. 은 아니었는데.. 갑과 을에서 을의 입장인 현회사에서는 큰 소리 한번 안내고, 혹은 못내고 내 자리를 채울 사람을 구하고 있다. 스스로 부족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는데 그래서 더 피가 마르는 느낌. 이제 서류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임용예정일자까지 받은 상황인데 그럼에도 머릿속이 복잡한건 멘탈이 유리라서 그런가...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스스로가 인지하기도 전에 많은 것들이 진행되어버렸다. 잘할수 있을거라.. 2018. 10. 4. 이전 1 다음